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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의 흥과 멋(2) - 인간문화재를 찾아서
「봉산탈춤」의 양소운씨 하도 장고가 치고 싶어서 어머니의 아끼는 농짝 하나를 부숴 놓고서야 부모님한테 가무수업의 승낙을 얻어냈다. 그것이 불과 10세 소녀의 꿈이고 그때 이미 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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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류마당거리에 전통예술극장
서울동숭동 옛 서울대앞의 풍류마당거리에 상설 전통예술공연극장이 생긴다. 한국방송공사 (KBS)사업단이 아시아경기대회(9월20일∼10월5일) 에 맞추어 개관할 예정인 이 전통예술공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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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·탈춤 등 전통공연예술 「흥행대행기구」 연내 설립
국악·탈춤·고전무용 등의 대중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통공연예술 흥행대행기구가 올해 안으로 발족된다. 문공부는 최근 이같은 흥행대행기구의 구체안을 마련, 흥행을 맡을 민간업체의 선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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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「생동하는 예술문화」로 대중화를"
고유 전통예술을 전승키위한 정부의 중요 무형문화재지정이 지난7일로 20년이 지났다. 각 종목의 기능보유자들을 「인간문화재」라는 새로운 용어로 통칭해온 무형문화재의 지정및 보존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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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형문화재 기능 전승에 활로
문공부는 최근 주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지정에 「인간문화재인정제도」 및 「인간문화재특별장려금제도」를 신설, 내년1월부터 실시키로 확정함으로써 적체된 기능이수자문제를 비롯한 기능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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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형문화재 지정·전수 현황|햇빛 보는 무형의 민족유산
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곳에는 율동(춤)이 있고 언어를 가진 민족에겐 노래가 있다. 따라서 인간의 생명력과 한 민족의 고유한 개성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은 민속놀이·민속극·민속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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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·무용·연극 특기 자에만 병역특혜
예술계의 오랜 숙원인 예능특기자의 병역면제조치가 마침내 이루어졌다. 문공부는 7일 지난 2월 금년도 주요문화예술시책으로 내걸었던 예능특기자의 변역혜택의 구체적인 선발기준을 확정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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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음악
대담 조상현 이강숙 조=70년대에는 사회 경제발전에뿐아니라 문화에도 눈을돌려 무언가 새롭고 보람있는 작업을 좀 해보자고 생각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. 문예진흥원이 설립(73년)되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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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성으로 빚은 전통 「한국의 미」|인간 문화재 공예 작품전
한국 전래의 슬기로운 재주와 솜씨를 가진 사람들을 흔히 「인간 문화재」라 일컫는다. 이는 물론 지어낸 시쳇말이고, 공식 명칭은 「무형 문화재 기능 보유자」. 국가적인 지정 자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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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나들이 봉산탈춤
우리 나라 전통 가면극의 하나인 「봉산탈춤」이 처음 유럽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게 됐다. 한국 가면극 연구회(회장 이두현)는 오는 6월16일∼9월8일까지 3개월 동안 프랑스·독일·스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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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문화재 공예 전 19일까지
가장 우수한 전통적인 제작솜씨의 본보기를 한자리에 모아 보는「인간문화재 공예 전」이 10∼19일 새로나 백화점 (서울 남대문로)에서 열리고 있다. 국가에서 지정, 보호하고 있는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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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 보호 범위 확대|국무 회의, 법안 의결
국무회의는 4일 생활 보호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의료 보호 제도를 독립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의료 보호 법안을 의결했다. 의료 보호 법안은 생활 보호법에 의한 의료 보호 대상자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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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형 문화제 전수의 새 과제|평가발표회를 보고 성경린
제4회 중사 무형문화재 전수생 발표회가 지난 22, 23일 양일간 국립극장에서 열려 음악·무용·연극·민속놀이 등 총 20종목에 도합 2백48명이 출연한 전통예술의 향연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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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물·유적의 보존원칙-문화재보호협 「세미나」 김철준 교수의 제언
「문화재보호」운동이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이어야 할 것인가? 「국민운동」이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본격화되는 감은 있으나, 사실상 구호에 그치거나 또는 문화재자체를 그르치는 사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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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인형극 대잡이 박용태씨|
전국의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는 예인집단이 있었다. 일정한 집도, 혈연도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이 마을 저 마을로 옮겨다니며 놀이를 한마당 벌이는게 생활의 전부요, 일생인 집단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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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|풍류장 김종영씨
우리의 전통문화는 이미 단절돼 그 기능을 알 수 없는 것이 허다하며 지금까지 명맥이 계승돼오는 것조차도 내일에의 전승이 막막한 현실이다. 현존 기능 자나 예능 자는 대개 고령의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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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년 퇴임하는 국립국악원장 성경린씨
국립국악원장직을 정년으로 물러나는 성경린씨의 602생애는 국악 그 자체로 엮어졌다. 『이제 국악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동안 지켜본 국악계 반세기의 이면사를 쓸까한다』고 차분히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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쇄신 서두는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
우리 나라 고유의 민간 예술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하여 정부는 금년에 1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문화재 관리국은 이미 지정된 인간 문화재의 보호비로 4천6백70만원, 그 기능과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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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순의 박상환옹 가면극 공연
한국가면극 연구회는 금년 80세의 박상환옹을 위하여 24일 하오 7시 국립극장에서『양주별산대 놀이』의 특별공연을 갖는다. 무형문화재 2호 양 주산대의 기능보유자인 박씨는 양주 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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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형문화재 32호로 지정된「곡성 돌실나이」와 김점순씨
지난주 문화재 위원회는 전남 곡성군 석곡면 죽산리에 사는 한 농부의 아내인 김점순씨(55)를 무형문화재의 기능보유자로 지정키로 결정했다. 김씨가 갖고 있는 남다른 기술이란 삼베 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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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속예술 전승에 경제지원|「무형문화재 보호협회」발족
우리나라 고유의 공예와 예능을 보호육성 하기 위한 재원법인체가 처음으로 발족되어 소멸 직전의 민속문화계에 한오리 빛을 던져주고 있다. 그것은 문화재관리국이 3천만원을 목표로 기금을